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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FDA 하루권장량 비타민C 90mg 당신의 생각은?

by 건강폴더 2022. 1. 31.

여러분 혹시 미국 FDA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의 경우 하루 100mg인데 미국의 경우 그보다 조금 적은 90mg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매우 적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텐데 그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독자님들 개인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정확하게 살펴본다면 미국 FDA에서는 비타민C 일일(하루) 권장 섭취량을 성인 남자의 경우 90mg, 성인 여자는 75mg으로 정하였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성인 하루 100mg입니다. 비타민C 한알에 1000mg이 너무도 흔한 요즘, 왜 이렇게 하루 권장량과 실제 대중들의 섭취량이 차이나는 걸까요?



FDA는 왜 권장량을 낮게?


마침 미국 FDA 비타민C 권장량에 대한 흥미로운 영상이 있어 그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영상을 찬찬히 살펴보시고, 글로 읽는 것이 편하시면 이 포스팅을 정리 요약본으로 참조해 보세요. 본 포스팅의 끝에서는 원본 자료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산염소는 스스로 비타민C 합성이 가능합니다

 

스스로 비타민C 합성하는 동물들

동물 중에서는 비타민C를 몸속에서 합성할 수 있는 동물들이 다수 있습니다. 4천만년전 인간도 비타민C를 몸속에서 합성할 수 있었고, 그런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 아스코르비쿠스라고 한답니다. 이제는 그 기능을 상실하긴 했지만 여전히 인류의 DNA에는 그 흔적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아득한 구석기 시대의 인류는 대략 얼마 큼의 비타민C를 하루에 섭취했을까요?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대략 하루 400mg으로 추정한답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 FDA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남성 90mg, 여성 75mg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것은 적정한 양일까요?



하루권장량의 변화


미국 FDA의 비타민C 하루/일일 권장 섭취량의 변화를 살펴봅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진 하루권장량


물론 현재의 경우 1979년 보다는 2배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중적인 섭취량에 비해선 터무니없이 낮은 수치입니다. 

 

시트러스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C


​잘 알려진 것처럼, 비타민C는 항염, 항스트레스, 면역, 콜라겐 합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전의 인간이 불결한 환경에서 세균 감염에 대항하기 위해 비타민C가 필요했다면, 현재의 인간은 복잡해진 생활과 환경오염, 높아진 스트레스 때문에 비타민C가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현재의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예외적인 상황도 있습니다.

​스스로 비타민C를 합성하는 동물들을 살펴보면 상위 포식자에 해당하는 고릴라가 평상시 몸무게 1kg 당 대략 30mg을, 척박한 산 절벽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하는 산염소가 평상시 몸무게 1kg당 130mg의 비타민C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둘 다 급박한 상황에선 큰 폭으로 그 숫자가 증가합니다.


얼마가 적당한 하루권장량인가?


그럼 인간의 경우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아래 영상의 주인공 숀리 박사님은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의 강도가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시고, 대략 성인 몸무게 1kg 당 100mg선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60kg 몸무게 기준으로 하루 6g인 셈입니다.

 

스트레스는 많은 비타민C 소모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추론의 근거로 다음과 같은 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1. 많은 동물이 스스로 비타민C를 합성한다. 즉, 소량이 아닌 대량으로 필요한 성분이다.

​2. 현생 인류에게 고장은 났지만 아직도 비타민C 합성 유전자 흔적이 있다. 인간의 경우도 비타민C를 스스로 합성하는 동물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3. 대부분의 동물이 90mg 보다 훨씬 많이 비타민C를 합성하고 있다.

​4. 게다가 이런 동물들은 건강이 나빠지면 대량으로 급속하게 비타민C를 합성한다.

​5. 비타민C를 생산하지 못하는 동물은 야생동물보다 예민해지고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므로 더 많은 비타민C가 필요하다.


하루 성인 비타민C 권장량이 90mg/75mg이라고 말하는 미국 FDA도 현재 미국 병원에서 사용하는 고용량 비타민C 정맥주사를 제재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과연 비타민C를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게 되면 기대 이익이 사라지게 되는 사람들 때문에 자연도 아는 것을 FDA는 모르는 척하고 있는 걸까요? 해답은 각자가 한번 내보시기 바랍니다. 

 

 


과용을 막기 위한 팁


비타민C도 과용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숀리 박사님의 권장량처럼 하루 6g의 비타민C를 드시고자 한다면, 한 가지 섭취방법에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C의 산성 때문에 위장 장애가 있을지 모르니, 식사 중간에 2g씩 나누어서 3번에 드시는 걸 추천하신답니다. 

사실 비타민C 메가도스의 방법은  숀리 박사님의 권장 방법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위장 장애가 없는 중성화된 비타민C 파우더를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모쪼록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과 제품을 잘 찾아보시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독자님들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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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을 작성하며 아래 영상 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