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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정보

비타민D 도우미 비타민K : 효능 및 부족 증상

by 건강폴더 2022. 1. 31.

많은 연령에서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통계를 통해 알려지고 있고, 팬데믹 시대에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혹시 건강 관리를 위해 비타민 D를 섭취하고 있다면 비타민K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는 이유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한국인들에게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부족한 비타민이 바로 비타민D 라고 합니다. "아니 햇빛만 잘 쐬어도, 몸에서 합성하는 게 비타민D 아닌가? 설마 부족 할리가..." 이게 바로 저의 평소 생각이었는데, 곰곰 생각해보니 저부터도 실외활동을 잘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실외활동으로 불충분한 비타민 D


실외 활동을 통해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우를 생각해보아도 눈부심때문에 햇빛 쐬는 게 싫어서 주로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외출할 땐 얼굴 탄다고 선크림 열심히 바르고 선글라스 쓰고 있습니다. 실외활동이 부족한 것은 아이들, 청소년도 마찬가지여서 전반적인 연령대에서 비타민 D 부족 현상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급원식품으로도 섭취는 가능하지만, 보다 일반적인 형태는 비타민D 보충제 섭취입니다. 비타민D2로 알려진 에르고칼시페롤 Ergocalciferol 및 비타민D3로 알려진 콜레칼시페롤 Cholecalciferol 두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람 몸에서 햇빛을 받아 합성하는 형태가 바로 비타민D3 콜레칼시페롤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D를 고르신다면 당연히 D2 보다는 D3가 권장된다고 합니다. 동일하게 먹었을 때 혈중 농도 차이가 4-5배에 달한다고 하며, 지용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되도록 식후에 먹는 것이 흡수율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비타민D 잠재적인 부작용


석회화가 자연에선 멋있지만 신체에선 문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타민D 부족때문에 고용량 비타민D를 복용하게되면 시작될 수 있답니다. 비타민D는 면역 강화등 여러 효능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화관내의 칼슘을 체내로 흡수시키고 혈중 칼슘의 양을 늘려주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비타민K 가 부족하면, 뼈로 가야할 칼슘이 다른 곳에 침착해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칼슘을 신체의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데에 꼭 필요한 역할을 K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섭취량보다 한참 많을 때를 가정한 측면이 있지만, 잠재적인 부작용도 미연에 예방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평소에 함께 잘 챙기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K 효능 및 역할


비타민K는 다양한 효능과 역할이 있습니다


첫째, 칼슘을 몸에 저장하는데 있어서 비타민D를 보조합니다.

둘째, 지혈작용을 도와서 피가 멈추어야 할 때 잘 멈출 수 있도록 합니다.

셋째, 인슐린저항성개선, 동맥경화 예방,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K는 중요한 비타민이기는 하지만, 음식을 통해 쉽게 섭취가 가능하고 몸 안에서 재활용도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라면 따로 보충할 필요는 없답니다.

하지만, 비타민D 보충제를 고단위로 복용하면, 비타민K와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몸에서는 더 많은 비타민K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음식으로 섭취하자니 하루에 6끼 먹고 비만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 비타민K 보충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K 부족 증상


노화와 조직탄력성은 연관되어 있습니다


비타민D가 혈중 칼슘 농도를 높이면 비타민K가 짝꿍이 돼서 이 칼슘을 세포, 혈관, 뼈 등등 적재적소에 알뜰살뜰 저장해야 하는데, 비타민K가 부족하게 되면 혈관이나 장기에 칼슘 침착 가능성이 높아져서 석회화 Calcification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석회화가 오래 진행되면 조직 탄력성이 저하되어 딱딱해지고, 만약 그 곳이 혈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혈압상승으로 관상동맥질환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간석이나 담석도 칼슘 침착으로 인한 석회화의 일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K 많은 음식


낫또는 대표적인 비타민K2 많은 음식입니다


비타민K는 녹색잎 식물에 많은 비타민K1과 발효식품, 낫또, 치즈 및 육류에 많은 비타민K2로 나눠지는데, K2는 세부적으로 반복되는 체인의 길이에 따라서 MK2에서 MK14까지 또 구분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K2는 MK4, MK7, MK9 셋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K1과 K2 둘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혈관 칼슘 침착을 방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K1은 주로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에, K2는 혈관과 세포에 칼슘 침착을 방지하는 작용에 강점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두 가지 효과를 다 누리면서, 석회화 방지에 중점을 두기 위해선 비타민K2, 특히 MK4, MK7, MK9 성분 보충제가 권장된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 공전에는 비타민K1과 K2의 구분이 없는 상태이고, 원료 기준만 비타민K1이 고시된 상태라서, 비타민K2 제품은 시장 출시가 불가한 상황입니다. 법령이 정비되기 전까지는, 직구로 구입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만, 곧 변화의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