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한 심장내과 전문의인 잭울프슨 박사는 심장 건강을 위해 코엔자임Q10을 처방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심장처럼 근육과 세포의 에너지가 집중된 곳에서 일종의 부스터로 작용하는 코큐텐의 효능 (CoQ10, 코엔자임큐텐) 및 부작용과 유비퀴놀, 유비퀴논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950년경 칼 포커스 박사에 의해 발견된 코엔자임큐텐 (코큐텐, 혹은 CoQ10로도 표기)은 세포와 근육의 에너지 부스터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70년 경 일본 가네카사에서 최초 합성에 성공하여,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코엔자임 Q10(코큐텐) 역할, 농도 및 효능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코큐텐 역할
코큐텐은 모든 세포막과 심장에 많은 지용성 물질로서, 세포 발전소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의 ATP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체내 에너지 생성에 큰 역할을 하는 거지요. 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네트워크의 한 요소로서, 비타민 E를 되돌리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이기도 합니다.
세포 내에서 청소기 역할을 하는 리소좀에는 양성자를 공급해서 그 기능을 증진시킨다고 하네요.
코큐텐 농도
코엔자임Q10 농도는 심장, 신장, 간, 근육, 이자, 갑상선의 순으로 높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필요한 곳에서 가장 농도가 높은 것이죠. 신체 에너지 점화플러그라고 불릴만합니다.
실제로 코엔자임큐텐이 부족할 경우 근육들이 힘을 못쓰고, 스타틴 계열 약물 복용으로 체내 합성이 저해되면 만성적인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대 이후로 체내 합성이 현저히 떨어져서, 40대 이후엔 별도 섭취가 권장된다고 합니다.
코큐텐 코엔자임Q10 효능
코큐텐의 효능 효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1. 피로회복과 심혈관 건강유지
2. 운동 수행 능력 향상
3. 노화방지, 피부 개선
4. 당뇨병 대사 촉진, 암 예방, AIDS 치료 보조
5. 정자 운동성 개선
6. 뇌와 폐 건강 증진 등등
보시는 것과 같이 많은 영역에서 코엔자임Q10이 효능을 보인답니다. 특히,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예방을 위해 크레스토, 리피토, 리바로 같은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신다면, 더욱 코큐텐 복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타틴 약물이 콜레스테롤 합성을 차단하면, 체내에서 코큐텐 합성이 어려워져서 부족현상에 빠지기 쉽고, 그래서 보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운동으로 몸 만드는 분들도 코큐텐을 많이 섭취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코큐텐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다 보니, 운동 효과를 높여주고 운동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 사항
보고된 심각한 부작용은 없지만, 메스꺼움, 구토, 피부발진, 현기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혈압을 낮추거나 위장장애도 있을 수 있답니다. 이럴 경우, 약을 잠시 중단하시고 의사와 상담 권해드립니다. 임산부, 수유부도 복용에 앞서 의사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와파린, 쿠마딘, 헤파린 등의 항응고제나 아스피린, NOAC, 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전제를 복용하시는 분들은 코큐텐이 항응고제, 항혈전제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답니다.
법규상 우리나라 의약품에는 코큐텐이 10mg 만 허용되고, 건강기능식품에는 100mg까지만 허용된답니다. 그래서 그 이상의 함량 제품은 직구 영양제로 구매하셔야 됩니다. 성인 기준 100~200mg 이 일반적인 복용량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극적 용량은 더 많습니다.
유비퀴논 VS 유비퀴놀 차이
상술일 수도 있지만, 코엔자임Q10은 비활성형(산화형) 유비퀴논과 활성형(환원형) 유비퀴놀이 있고, 흡수율 차이가 8배까지 있답니다.
특히, 40대 이후엔 산화형 유비퀴논을 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환원형 유비퀴놀로 변환시키는 능력도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혹시 드시는 영양제 성분표에 유비데카레논 10mg이라고 써져 있으면, 유비퀴논 10mg 드시는 겁니다.
보관 및 잘 먹는 법
코큐텐은 지용성이라 온도에 예민하고, 산패가 쉽다고 합니다. 30도 이하에 보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단독으로 복용하기보다는, 비타민B군 및 다른 항산화제 (예를 들면 비타민 C)와 함께 드시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원료사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본 카네카/가네카 사가 유명하며, 복용법은 식후 바로 드시는 것이 흡수율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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